추출 기구를 이용해서 원두 추출은 잘 하고 계시나요? ^-^
모카포트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해 봤으니,
그 에스프레소를 가지고 응용 할 수 있는 메뉴를 가지고 왔어요.
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포송포송, 쫀득쫀득 거리는 카푸치노 거품에 다 빠져 봤을꺼라 생각해요.
제가 구글링을 해서 사진을 몇개 가져 와봤는데요 >_<
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보송보송 하거나 쫀득쫀득하거나, 카푸치노 라고 하는 메뉴는 거품이 소복히 올라가 있죠.
그래서 사실 집에서 이 거품과 함께 먹는 카푸치노를 퀄리티 있게 만들기란 정말 어려워요 T^T
하지만!
빈스팜에는 프렌치프레스를 판매 하고 있는데,
그 프렌치프레스가 커피만 우려먹는 도구라고 생각하신다면 NO.NO.
프렌치 프레스를 이용해 아주 쫀~득한 우유 거품을 만들수 있다는 사실 ^^
하지만 뜨거운 우유는 아무래도 식을수 있으니 T^T 오늘은 아이스 카푸치노를 간단하게 만들어 볼게요!
아이스 카푸치노를 만들기 위한 프렌치 프레스와 얼음가득 담은 잔,
그리고 에스프레소 2샷 을 준비했습니다. :-)
이전 시간에 모카포트로 에스프레소 2잔 추출을 해봤으니 얼른얼른 에스프레소를 추출해 주세요~~^^
에스프레소가 준비 되었다면 이제 우유거품을 준비할게요.
프렌치 프레스에 160ml 정도 눈금선 까지 차가운 우유를 넣어줬어요.
저는 눈금 보기 쉬우라고 프렌치 프레스에서 계량컵을 꺼냈지만 눈 대중으로 우유를 넣으실수 있다면 굳이 요 녀석을 빼지 않아도 되요.
우유를 담은 다음 계량컵은 홀더에 쏙 넣어주세요. 우유를 펌핑해줄 프레스도 꽂아 주시구요!
자, 그리고 나면 왼손으로 프렌치프레스를 쫙 잡고,
오른손으로는 가운데 프레스를 위, 아래로 펌핑 합니다.
앗. 어떤 노래가 생각나지만 ㅋㅋㅋ 부르지 않는걸로~~ ㅋㅋㅋ
대략 위, 아래로 10~15번 정도 빠르게 펌핑 하고 나면 우유가 펌프질 되서 부드~~러운 거품이 만들어져요.
프레스를 꺼내보면 아래에 보송보송한 거품이 만들어진 우유가 +_+
아 ㅠㅠ 이 거품만 있다면 매장에서 먹는 카푸치노 부럽지 않죠 ㅠㅠ
준비한 얼음잔에 우유거품부터 90% 가득 채워주세요~
에스프레소를 먼저 부어도 좋지만, 에스프레소가 뜨거워 얼음이 금~방 녹아버릴 수 있으니.
차가운 우유거품 부터 먼저 넣어줄꺼예요, :-)
그리고 나면 준비해준 에스프레소 2샷을 쏴악~ 하고 부어줍니다.
나중에 부어준 에스프레소 거품보다 무거워 거품층을 통과해서 아래로 가라앉은 우유와 만나 섞여요 :-)
이런 비쥬얼이 완성 됐다면, 나는 바리스타 T^T
뭐 물론, 전문 바리스타분들이 만들어준 카푸치노 만은 못하겠지만
그래도 홈카페에서 요정도 퀄리티라면 스페셜티를 즐길만 하죠 :-)
저는 얼음을 넣어서 차가운 우유로 했지만,
따뜻한 카푸치노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우유를 전자레인지로 한번 데워 준뒤 프렌치프레스로 펌핑 해주셔도 됩니다 ^-^
그럼 즐거운 커피 타임 되시길. :-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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